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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수> 줄거리,결말,등장인물 리뷰

슈라인 2023. 8. 2.

향수_포스터
향수_포스터

개요

프랑스의 뛰어난 감독 톰 팅크베어 가 선보인 멋진 영화 "향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프랑스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이 작품은 18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이야기와 화려한 시각적 효과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향수"는 냄새라는 특별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일반적인 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1. 줄거리

1) 향기를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다짐한다

18세기 프랑스 배경 첫 화면에서 생선장수 어머니에게 비참하게 태어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태어나자마자 그를 방치하며 심지어 죽이려고 하는 행동까지 선보여 그의 어머니는 교수형에 처하고 맙니다. 결국 주인공 그루누이는 고아원에 맡겨지게 되고 그 속에서도 힘든 삶이 이어지는데,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까 선천적으로 후각이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다는 것을 성장해 가면서 알게 되며 세상의 꿈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가 13살쯤에 고아원에서는 가죽공장에 헐값으로 팔아버리고 생존을 보호받지 못한 채 그는 살기 위해 열심히 일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살면서 어느 날 사장의 심부름으로 큰 도시를 가게 되었고 거기서 아름다운 모습을 한 사람들과 향기가 가득한 곳을 느끼곤 작은 행복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어떤 향기에 빠져 냄새가 나는 곳을 걷다가 한 여인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녀에게 너무나 아름다운 향기가 나고 있었으며 그 냄새를 더 맡고 싶은 생각에 따라가다가 결국 변태로 몰리게 됩니다. 비명을 지르는 여성을 보고 당황하였고, 그루누이는 실수로 그녀를 막으려다 죽이게 됩니다. 그녀가 죽자 향기가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고통에 몸부림칩니다.

2) 열세 번째 재료는 아무도 모른다 - 발디니

결국 그 향을 맡을 수 없게 되자 그루누이는 향기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마음을 먹었고, 우연히 배달하며 알게 된 발디니를 만나게 됩니다. 발디니는 조향사로 엄청 유명한 사람이었지만,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게 되면서 많이 게을렀지만 텅 비어 있는 가계에 앉아 있으면서도 최고의 향수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기도 했습니다. 그루누이는 발디니가 자기에게 기회라 생각이 들어 향수를 만드는 직원으로 써달라고 하지만 발디니는 그를 무시했고, 그 자리에서 그루누이는 순식간에 향수 샘플을 제작하여 그에게 증명해 보입니다. 그 가 만든 향을 맡은 발디니는 그 향에 매력에 빠졌고 곧장 그루누이를 공장에서 사서, 향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전수해 주기 시작합니다. 그에게 향기 추출방법과 최고의 향수를 만드는 13번째 재료에 관한 전설을 알려주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그루누이는 최고의 향수에 관심을 보였고, 다음날에 곧장 살아있는 고양이를 죽여서 향수의 13번째 재료로 사용하여 추출하려 합니다.

3) 자신은 체취가 없다 - 그루누이

그루누이 생각과 다르게 향기는 추출되지 않았고, 발디니가 거짓말을 했을 거라 생각한 그는 크게 분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뒤늦게 이사실을 알게 된 발디니는 살아있는 것은 향수로 만들 수 없다고 이야기해 주자 그루누이는 그 자리에 충격에 휩싸여 실신해서 쓰러지게 됩니다. 한참 지나고 침대에서 일어난 그루누이에게 발디니는 향수의 본고향인 그라스로 가서 공부를 할 것을 제안하고 그루누이는 그 길로 혼자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가는 중에 마차가 지나가는데, 마차에 탄 '로라'라는 여자를 보게 되고, 그 여자에 뿜어 나오는 엄청난 향기에 자연스럽게 그녀의 마차 뒤를 따라가게 됩니다.

4) 여자의 아름다운 자체 수집가

로라는 굉장히 부유한 집의 딸이었고 쉽게 다가설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그루누이는 언젠가는 그녀의 향기를 지켜서 가져가겠다는 생각을 한 채 그라스로 다시 가서 향수의 기술을 익히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냉침법이라는 기술을 익혔고, 사람을 채취하는 실험을 하려 생각하였고, 매춘부를 돈으로 매수해 불렀습니다. 매춘부는 왠지 느낌이 이상해서 자리를 뜨려고 하자 '그루누이'는 그녀를 홧김에 죽여버린 후 냉침법으로 결국 그녀의 향기를 모으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 후 여러 가지 향기를 수집하기 위해 무차별 살인을 진행하며 모으기 시작합니다.

5) 계획의 성공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그는 연구가 계속되었고, 그리스 주민들은 죽어나가는 살인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불안감을 떨게 되었습니다. 그리스 살고 있는 지도자는 의심스러운 그루누이를 수사하기 시작하였고, 수사가 거의 확실해질 때쯤, 그루누이는 전설 속에 나온다는 향수재료 13병 중 12병을 모아둔 상황이었습니다. 마지막 재료는 처음에 향에 이끌렸던 로라를 찾아가게 됩니다.

6) 고통스럽게 죽일 것이다 - 결말

결국 그렇게 로라를 살해해서 13병을 다 모은 그루누이는 전설 속 향수를 만드는데 성공은 하지만, 결국 수사망에 잡히게 되고, 사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집행 당일날 끌려갔던 그루누이는 자기 품에 숨겨둔 향수를 자기 몸에 뿌리는데, 그러자

사형장을 지켜보러 왔던 그리스 주민들은 모두 그루누이를 경배하기 시작했고 집행하려고 했던 모든 사람들 또한 떠 받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순식간 난장판이 되어버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그루누이는 슬픈 눈으로 눈물을 흘립니다. 그 틈에 빠져나와서, 예전 자기가 태어난 프랑스 시장터에 골목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거기서 남은 향수를 자기 몸에 붓기 시작하자 그 주변 사람들이 그루누이를 먹기 시작하며, 잠시 뒤 제정신으로 돌아온 사람들은 자기 자리로 되돌아가자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 자리에 향수병만 남긴 채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등장인물

  •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 역 (Ben Whishaw) : 파리의 생선 장수 여인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초인적인 후각의 천재적인 캐릭터입니다. 그는 완벽한 향수 만들기 위해서 여러 여인을 선정하여 잔인한 살인을 저지릅니다.
  • 주세페 발디니 역 (Dustin Hoffman) : 조향사 역할로 그루누이 향수 제작의 시발점의 역할 인물이기도 합니다.
  • 로라 리치스 역 (Rachel Hurd-Wood) : 그리스에 지도자 딸로, 그루누이에 13번째 향수 재료로 살해당하는 인물입니다.
  • 안토인 리치스 역(Alan Rickman) : 로라 아버지 역할로 , 마을의 살인자 그루누이 잡기 위해 수사를 하지만 결국 자기 딸까지 살해당하게 된다.

3. 명장면과 리뷰

" 향수 " 는 주인공의 향기에 대한 집착과 갈망 때문에 일어나는 명장면들이 있겠습니다. 재료를 얻기 위해 재료 대상이 되는 여자를 살해하며 자기 욕망을 채웠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그것이 아무것도 달라질 것이 없다는 느낌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18세기 건축물이나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풍경 또한 이 영화에 감초 역할을 했다고 보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과연 그 향수 냄새가 얼마나 매력적인 향기일까 라는 고민도 해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장점은 소설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건 정말 잘 살렸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사이코패스처럼 살인적인 행동이 영상이 중심으로 흘러가는 거 같아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원작인 만큼 스토리는 탄탄하니깐 그 향수 소재에 대해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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