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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덤 앤 더머> 줄거리 인물 리뷰

슈라인 2023. 8. 3.

개요

"덤 앤 더머"는 1994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마스크, 에이스 벤추라 출연한 짐캐리 주연으로 출연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두 남성, 해리 덤과 로이 더머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립니다. 해리와 로이는 지능적이지 않지만 언제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들의 어설픈 행동과 뜻하지 않은 일들로 인해 웃음 가득한 상황들이 벌어집니다. 머릿속을 비우고 봐야 이해되는 영화입니다.

1. 줄거리

1) 미친 사업 아이디어

로이드 크리스마스 (Lloyd Christmas, 짐캐리)와 해리 던 (Harry Dunne, 제프 다니엘스) 은 둘 다 모자라게 보이는 가난한 노총각들로 돈을 모아서 큰 애완동물 가계 차리는 꿈을 그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리무진 운전기사 로이드는 일 하던 중에 고객을 만나게 되고 그의 이름은 매리 스완슨 (Mary Swanson, 로렌 홀리) 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그녀를 공항까지 데려다주었고, 그녀가 가지고 온 가방을 두고 간 것을 본 로이드는 다시 그 가방을 주려고 찾아가는 순간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미행을 당하게 됩니다. 그 가방은 매리 스완슨 남편 의 몸값으로 납치범에 전달해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2) 주인을 찾아주러 출발?

로이드는 해리에게 연락해 함께 집에 들어옵니다. 문 밖을 급하게 보자 납치범 일당이 문 앞에서 권총을 장전하며 대기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로이드는 해리에게 " 가스비 안 냈냐? " 라면서 면박을 주며 같이 창문을 통해 탈출합니다. 저녁 늦게 다시 집에 돌아오는데 로이드는 매리 스완슨을 잊지 못하고 해리에게 가방을 돌려주러 떠나자 설득하게 되며 해리와 함께 그가 끄는 강아지 모양의 차를 타고, 그녀가 사는 장소로 긴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3) 여정 중 나타나는 90년대 코미디

로이드와 해리는 매리에게 가방을 전달하기 위해 그녀가 살던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서 서부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아스펜까지 장거리 여행 하는 것인데, 해리가 잠을 청하고 로이드가 운전하게 되었고, 멍청한 로이드는 잠깐 정신을 놓는 사이 다른 길을 가게 돼서 가지고 있던 여비도 떨어져 연료를 넣을 돈이 없어 서로 엄청 다투게 됩니다. 하지만 로이드는 기가 막힌 생각이 있다며 타고 온 차를 싼 오토바이와 교환해서 다시 긴 여정의 길을 가게 됩니다.

4) 부자의 꿈을 꾸다

두 사람은 오토바이로 로키 산맥을 넘어서 겨우 아스펜에 도착하였지만 해가 저물고 결국 매리 스완슨은 찾지 못하였고, 결국 깊은 밤을 밖에서 모닥불에 의지한 채 손을 녹이면서 추위를 떨고 있었다. 해리가 손에 감각이 없다며 투털 거릴 때 로이드가 자기 낀 장갑을 주자 거기에 이미 해리는 폭발해 버린 나머지 갖고 온 가방을 집어던지게 된다. 그런데 그 가방에서 엄청난 현금 달러가 나오면서, 그들은 평생 처음으로 실컷 돈을 쓰면서, 고급 스포츠카를 구입하고 귀공자 노릇을 즐기게 됩니다.

5) 매리에게 반한 해리

얼떨결에 돈놀이에 즐기다가 매리를 두사람은 만나게 되었고, 해리는 매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매리에게 반해버리고 맙니다. 로이드는 그 사실을 모른 채 해리에게 이때까지 숨겨온 매리 짝사랑을 고백하게 되어 상황은 한차례 난처하게 바뀌게 되는 줄거리입니다.

6) 결말

사실 납치 사건의 근원은 매리 부부의 친구인 니콜라스였습니다. 그렇게 그는 해리를 향해 총을 쐈지만, 사실 그전에 베스로부터 방탄복을 얻어서 입고 있었는지라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의외에 반전 이야기가 나오는데 매리는 FBI 요원이었습니다. 그렇게 니콜라스는 체포가 되고 , 매리는 결국 납치되었던 약혼자와 무사히 만나게 됩니다. 이 사실을 본 로이드는 질투심 감정에 여러 번 약혼자를 리볼버 총으로 쏘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 결국 의미 없는 걸 알았는지 분노를 참으며 억지로 웃음을 짓습니다. 결국 로이드와 해리는 돈도 다 잃고 차도 없는 상태로 집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갑자기 고향방향으로 가던 버스가 한대 멈춥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는 엄청난 미녀들이 타고 있었고 한미녀가 " 우리는 이제 비키니 콘테스트 하러 가는데 오일 발라 줄 두 명의 남자 구해요" 라며 이야기하자 해리는 웃으며 " 정말 운이 좋으시군요 " 대답하자 로이드는 한쪽 방향을 가리킨 채 " 이쪽으로 조금만 가면 마을이 나오니 거기 가면 사람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 라 하며 이야기하게 되고 그렇게 떠나가는 버스를 보며 " 일을 할 2명의 남자는 정말 행복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2. 인물

  • 로이드 크리스마스 역 (Jim Carrey) : 바가지 머리를 한 청년. 리무진 기사 일을 하다가 만난 매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결국 그녀의 가방을 찾아주러 여행을 떠나게 되고 엉뚱한 주인공이다.
  • 해리 던 역 (Jeff Daniels) : 머리 색은 노란색으로 1984년 개조한 강아지 벤을 타고 다닌다. 애완견 콘테스트에 참가할 강아지를 데려다가 난폭운전으로 인해 해고당했다. 로이드와 같이 여행을 떠난다.
  • 매리 스완슨 역 - (Lauren Michael Holly) : 귀부인이자 로이드 고객 즉 짝사랑 그녀이다. 납치된 약혼인을 찾기 위해 아스펜 여행을 오게 된다.
  • 조 만탈리노 역 - 살인 청부업자. 로이드가 서류가방을 낚아채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에 로이드와 해리는 다른 고용주라 착각을 하고 미행을 하기 시작한다. 그 둘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행동으로 실력이 뛰어난 킬러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마치며

내가 기억하기로는 고등학교 때 본 걸로 기억합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함과 우연으로 이루어진 두 남자의 황당하고도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코미디 영화지만 영화 안에 벌어지는 따뜻한 순수함은 정말 행복과 웃음을 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작품 속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지키는 중요성을 재미있게 풀어낸 영화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모르겠지만 이걸 보시면 따뜻한 용기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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