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바지락 칼국수 맛집 1인 식사 가능 내돈내산 여행 후기
제부도라고 한다면 해산물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음식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부도라 한다면 바지락 칼국수도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보통 2인 식사가 기준인 식당이 대다수인데 1인 식사 가능한 식당이며 다시 오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식당 같아서 내돈내산으로 느낀 점을 이번 시간을 통해서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제부도 여행
서해안에 위치한 제부도는 도심에서 대략 한 시간 거리에 떨어진 장소입니다. 밀물과 썰물 통해서 이곳의 길이 열릴 때만 자차 운행을 통해서 이곳을 출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을 처음 여행 하시거나 물때 시간표를 모르고 방문하시면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때 시간표를 한번 확인해 보시고 찾아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 정보는 2023년 정보이긴 하지만 대략적인 시간은 거의 알 수 있음을 참고로 이야기드립니다.
집을 잠시 벗어나서 혼자 여행을 어디 가면 좋을까 싶어서 자차를 운전해서 이곳 제부도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제부도 초입부에 들어가는 사이에 주변 양쪽에 여러 횟집이나 조개 파는 상가들이 먼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차에서 내려서 식당 내부 보이는 가격표를 보면 한 테이블 당 보통 10만 원 이상이거나 근처 금액을 지불해야만 이곳에서 식사가 가능한 장소라 그런지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치스러운 식당으로 비쳤습니다. 우선 이곳은 패스하고 제부도 안으로 진입해서 그 주변에서 1인 식사가 가능한 곳이 있을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제부도 바지락 칼국수 맛집
개인적으로 특이하게 저는 면 요리나 특히 칼국수 같은 음식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해안이나 바닷가 근처에 오면 보통 바지락 칼국수 같은 식당이 많아 보여서 1인 식사가 가능한지 이곳저곳 물어봤지만 기본이 2인 이상이었으며, 혼자서 먹기엔 2인 이상이란 양은 낭비라 생각이 들어서 끝까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서 알게 된 곳은 '수원 횟집'이라는 장소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위치로 대처하니 참고 바랍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436 '수원횟집'입니다.
이 날에는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고 추워진 하루여서 그런지 몰라도 무척이나 옆에 안개가 낀 바깥을 보고 칼국수가 당기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식당 정면 사진을 담고 싶었지만 바깥에 비가 무척 많이 오던 날이라서 식당 안에서 바깥을 보는 화면을 담아봤습니다. 식당 앞에 주차 공간은 넉넉잡아서 5개 정도 주차가 가능한 장소이며, 이곳에 공영주차장과 거리 또한 생각보다 가깝기 때문에 차 통행이 어렵다 싶으시다면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에 이곳까지 걸어오셔도 멀지 않은 장소입니다.
식당 안을 두리번거리면서 보니 벽에 손수 작성된 종이로 붙어 있는 메뉴들이 보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벽면에 걸린 메뉴판은 볼 수 없으며, 쉽게 말하면 노포 같은 분위기라고 이야기드리면 이해가 빠르실 거 같습니다. 메뉴판은 요청하면 갖다 주시니 이 부분 또한 참고 바랍니다.
칼국수 1인 주문 하고 식당 내부를 두리번거리는 사이 나왔습니다. 1인 식사 비용은 10,000 원이였으며, 기본 밑반찬 2종류와 새우 전복 들어간 칼국수입니다. 솔직히 이야기드리면 1인 양 비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물가가 비싼데 이렇게 푸짐하게 주는 칼국수 식당이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선 음식을 이야기 전 식당에서 맞이해 주는 젊은 남자 사장님과 나이가 조금 있으신 어머님 나이로 추정되는 분께서 상당히 친절하게 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혼자서 여행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 텐데 단체 손님이 아닌 개인 손님 또한 좋은 인사로 맞이해 주시니 하루 여행을 맞이하는 기분이 상승되는 느낌이라 할까요 호객 행위도 없었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내돈내산 바지락칼국수 후기
개인적으로 면발이 퍼지지 않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칼국수 위에 놓인 계란 및 김 고명들과 라면처럼 막 꼬들한 느낌 정도는 아니고 식감에 적절히 녹아드는 느낌이었습니다. 많이 뜨겁게 나오지 않아서 한 번에 먹기도 편했으며, 보통 바지락칼국수 먹으면 해감이 제대로 되지 않은 식당들이 많아서 돌 같은 거 씹히는 것도 많이 느끼고 했는데 전 이곳에서 바지락 먹으면서 이곳은 정말 해감을 잘했구나 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왔습니다.
새우는 시중에 판매하는 냉동식품 아니었으며,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머리만 뺀 뒤에 아작아작 씹어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별미로 남겨둔 전복 또한 칼국수의 마지막 재미를 느끼게 한 몫을 해줬습니다. 먼가 홀대 취급받지 않고 1인 칼국수에 정성스럽게 담아서 손님께 주었다는 게 마음속으로 느껴졌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비가 내리고 갑자기 추워진 하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차를 가지고 온 상황이기 때문에 술을 하지는 못했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콜라 1병 시켜서 분위기를 달랬습니다. 이곳에서는 해물파전 그 외 다양한 해산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숙소가 있으시거나 파전에 막걸리 생각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먼가 노포적 식당에 감성 있는 식당이다 이렇게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위생적으로 실내에서 파리가 날아다니는 걸 몇 번 봤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사실 그렇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주변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저처럼 혼자 오셨거나, 무리한 세트 메뉴의 가격에 조금 부담이 된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오셔서 바지락 칼국수를 꼭 먹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가족과 같이 다시 이곳은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자부할 만큼 내돈내산으로 강력하게 이야기드릴 수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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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 여행 갔을 때 방문한 제부도에서 먹은 바지락 칼국수에 대한 후기를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이 주변에 살고 있으시면서 생각만 하시고 집에만 계신 분들이라면 주말이나 혹은 휴가 기간에 한번 꼭 제부도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딱히 볼거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없다고 이야기드릴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주변에 관람객이 걸어 다닐 수 있는 로드도 잘되어 있어서 걷기에도 딱 좋습니다. 그리고 바지락 칼국수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계기로 또 이곳이 생각이 나서 가족들과 같이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장소입니다. 가성비에 맞게 맛있고 그 지역 특색 반찬 음식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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