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슈라인 2024. 9. 2.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물생활에 있어서 기생충을 잡기 위해 사용되는 옴니쿠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기생충에 걸린 병을 치료 목적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약품 중에 한 개인데요. 저도 예방 차원으로 옴니쿠어산 구매 후 사용방법과 느꼈던 점에 대해서 한번 이번시간을 통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옴니쿠어산

보통 오랫동안 물생활을 하시는 분들 이야기에서 전해 왔던 기생충 치료 및 방역 약품 중 하나로 옴니쿠어산을 많이 추천하며, 많이들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희 집 어항 속 구피들에게 방역 차원으로 해주고자 약국으로 찾아가서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판매가격은 18,000원이었으며, 250g 하얀색 가루약이었습니다.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옴니쿠어산 은 동물용 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국 통해서 구입을 할 수 없으며, '동물용 의약품'을 구매 가능 한 곳으로 방문하셔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의외로 해당되는 약품이 재고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거주하고 있는 주변 동물 약국을 찾으시고 방문 전에 연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 링크를 통해서 주소를 입력하신다면 보다 간편하게 동물약국 위치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해당 약품은 수산용 의약품이 아닌 동물용 의약품으로 펜벤다졸 성분이 들어간 약품으로, 기생충 또는 성충 등 구충제로 많이 알여진 성분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대어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본인이 키우는 수족관의 크기에 따라서 용량을 지켜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이 약품이 물고기에 사용되는 약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해당 약은 강아지, 고양이, 가축, 파충류 등 모두 사용 가능한 약품이며, 본인이 키우는 반려동물 중 민감하게 구토를 심하게 하는 경우에도 옴니쿠어산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옴니쿠어산 효과

옴니쿠어산은 구피나 수중 어류 질병 치료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중에서 백점병, 배 마른 병, 바늘꼬리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물생활 하시는 분들이나 카페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약품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생활에 있어서 예방 혹은 질병 치료를 위해 상비해 두는 약품 중 하나라고 이야기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생활 중에 구피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구피가 하얀색 길쭉한 똥을 누게 된다면, 내부에 기생충 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기 때문에 옴니쿠어산을 이용해서 방역 또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료만 잘 이뤄진다면, 구피의 움직임이 조차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옴니쿠어산 방역 사용 방법

기생충 박멸하거나, 질병을 막기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옴니쿠어산은 외부와 내부 방역 방식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약품을 물에 희석 후 투여 해서 어항 내 질병을 없애는 외부 방법과, 물고기에게 주는 먹이를 옴니쿠어산과 4:1의 비율로 약밥을 제조해서 직접 투여해 먹이는 내부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외부 방법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옴니쿠어산 물의 양에 맞게 사용한다.

구피를 키우시는 수족관 가지신 분들 기준으로 이야기드리자면, 치료할 땐 10L 기준으로 1g 투여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 수족관에 담긴 물의 양을 잘 모르신다면, "(가로 x 세로 x 높이) / 1000 "을 하면 자기 수족관 물의 용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계산된 물의 양이 파악되셨다면, 이 또한 용량 숟가락이 없거나, 전자식 저울이 없다면 1g 정도는 요플레 숟가락 아시죠? 그 기준으로 절반 정도가 1g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치료: 물 10L 기준에서 0.5 ~ 1g
예방: 물 45L 기준에서 1g (최소 1달에 1번 최대 3달에 1번 추천)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인터넷 카페 통해서 알아보았지만, 약간의 용량이 초과된다는 분도 계시기도 하고, 수족관에 크게 타격이 오지 않는다 해서 저도 이렇게 대략적인 기준으로 투여하기로 했습니다.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2) 기존 사용하는 어항물 받아서 약품 녹인다.

우선 투여할 어항 물을 일정량을 받아두고, 옴니쿠어산 가루를 물에 태웁니다. 바로 어항에 투하하지 않는 이유는 해당 가루가 쉽게 물에 녹아들지 않기 때문에 1차적으로 물을 받은 곳에 가루를 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받은 물의 양을 조금 넉넉히 받고 가루를 1분 정도 저으면 쉽게 녹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3) 녹인 약품 물을 어항에 조심히 붓는다.

특히 바닥재가 있는 수족관이나 어항이라면, 아래 보이는 사진과 같이 최대한 물이 떨어지는 낙폭을 최소화해서 넣어 주는 겁니다.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옴니쿠어산 구피 기생충 방역 사용 방법 후기

약품을 넣게 되면, 어항 속은 백탁이 온 것처럼 뿌옇게 보이게 되며, 점차 시간이 지나면 해당 증상은 언제 그랬냐는 듯 원상태로 되돌아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하루 지난 후 환수 진행 합니다.

꼭 몇 시간 뒤라는 건 없지만, 하루정도 지난 후 수족관에 담긴 옴니쿠어산을 빼주고 새로운 물을 넣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수족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저 같은 경우는 수족관 기준으로 25%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옴니쿠어산 주의사항

옴니쿠어산 약품은 무척추 생물에게는 엄청나게 큰 타격을 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족관에 다슬기나, 애플스네일 서식하는 수족관이라면 절대 투여하시면 안 됩니다.

바로 독약을 푸는 것과 같으니 투여를 꼭 하시겠다면, 해당 무척추 생물은 다른 어항이나 수족관에 잠시 이사를 두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리하게 횟수를 늘려서 사용하게 되면 생물에게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으니 투여량을 꼭 지켜주는 것 또한 건강한 물생활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옴니쿠어산 사용 후기

  • 생이새우와 체리새우에게 타격이 있을까 했는데 전부 무사히 살아 있습니다.
  • 하얀색 똥을 누었던 구피가 컨디션이 좋아졌는지 활발해졌습니다.
  •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효과는 탁월하다고 느낍니다.
  • 너무 완벽한 정량 투여를 하지 않아도 수족관에 폐사되는 고기 없었습니다.

옴니쿠어산 약품으로 방역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물생활 처음이신 분들은 무작정 약을 넣으려고 하니 생물에 지장이 생기는 거 아닐까 걱정하실 텐데요. 해당 용량보다 너무 많이 주지 않는 이상 제가 사용한 후기로는 무리하게 큰 타격을 보이는 생물은 없었습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유익한 정보가 되셨음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