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항 라면집 해물라면 혼밥 가능한 식당
영덕이라면 떠오르는 건 대게 많이 생각하실 겁니다. 영덕 여행을 가게 되면 대다수 박달대게나 홍게를 많이 드실 텐데요. 사실 비용도 싼 편이 아니라서 한 끼 식사용으로 하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혼자 영덕 강구항 여행을 즐기거나, 간단한 식사 할 수 있는 해물라면 맛집 '라면집'을 이번 시간을 통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영덕 강구항 라면집
영덕 강구항은 강구항 다리를 건너고 오셔야 접근하실 수 있는데요. 주말이나 대게철 같은 경우에는 이곳에 차량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교통 정체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대다수 이곳에 식당들은 대게 판매하는 식당이 줄비하게 있고 사실 가격 또한 싼 편도 아니기 때문에 간단한 바닷길을 보기 위한 것이라면 이곳 가는 길을 추천합니다.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가게 되면 좁은 통로길에 지나가는 정체되는 차량 또는 호객행위 사람으로 인해서 매번 차량이 정지되는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빨간 쪽 코스를 추천하지 않고 주황색 방향 길로 가는 것을 추천드리는 겁니다.
산을 통한 만들어진 길이다 보니 운전하는 데 있어서 조금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로 이야기드립니다.
- 위치: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161 (내비게이션에 강구항 라면집)
- 영업시간: 09:00 ~ 19:30 (라스트오더 19:00) 수요일 휴무 그 외 정상 근무
영덕 해파리 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은 라면집 앞에는 따로 없으며, 건너편 해파리공원 안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건너오시면 되는 구조입니다.
특히 주말에 오신 분들이라면 도로 주변에 빈 곳 주차하기 때문에, 주차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문 앞에 보면 웨이팅 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어서 번호표 예약 시스템 또한 갖춰져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저도 찾아보니 이곳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가 갔을 때는 굳이 웨이팅 정도는 아니라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혼밥 가능한 식당
이곳에 들어오시면 주문을 키오스크로 하게 되는데요. 메뉴는 해물라면과 대게 주먹밥 구성으로 식사가 되어 있으며, 기타로 주류와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1인 기준 해물라면 가격을 보니 13,000 원이며, 2인 이상 홍게해물라면은 34,000 원으로 보입니다. 저는 혼자 왔기 때문에 1인 해물라면만 주문해 봤습니다. 주먹밥까지 사 먹기에는 너무 배가 부를 거 같아 보여서 참았습니다.
이곳 라면집 구조는 일본에 가면 있을 법한 작은 규모 식당이며,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구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위에서 사람이 내려오거나 한다면 같이 지나가기 좀 곤란한 구조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감성이 있다고 보였습니다.
저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창가 쪽 부근에 보이는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감성식사를 즐길 수 있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계산 후 2층에서 자리 잡고 기다리면 에어컨 옆에 보이는 번호판에 소리 울리게 되고, 내 번호 차례가 되면 내려와서 주문한 음식을 받아 오시면 됩니다.
1층과 2층에 사람이 많아서 전체적인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한데요. 구체적으로 혼밥 특성으로 테이블이 창가 쪽으로 되어 있으며, 2층에는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으며, 1층에도 혼밥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갓난아기가 있으시다면 2층에 오시면 아기 의자를 사용하실 수 있으며, 준비한 아이 밥이나 돌릴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또한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사장님의 센스가 보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물라면 소문 맛집 솔직한 후기
기다리다가 번호가 울리게 되었고, 아래층 내려가서 라면을 받았습니다.
1인 해물라면이 되겠습니다. 우선 홍합과 가리비 조개와 전복 1개가 들어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푸짐하다고 느꼈습니다.
우선 새우와 꽃게 같은 경우는 냉동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우선 라면을 먹기 전에 내용물을 빼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거 같았습니다.
먼저 1차적으로 조개 및 전복 갑각류 껍데기부터 버리는 통에 담는 작업을 한 후 먹어 보았습니다.
우선 확실히 국물은 우리가 알던 수프맛이 아닌 담백한 고기 육수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해산물 또한 비린 맛이 전혀 없으며, 아래에 깔린 면들은 오래돼서 퍼지면 어떡하나 생각하였지만, 면 또한 퍼지지 않고 탱탱함을 유지했습니다.
맛은 일본 라멘 육수와 비슷했으며, 자극적인 매운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있어 보였습니다. 마지막에 후추나 혹은 얇은 청양고추를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솔직한 후기
영덕 동해안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감성 해물라면에 1인 비용 13,000원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도시에서 판매하는 돈코츠라멘 같은 경우도 비싸면 10,000 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서 비용적으로 재료 쓴 거 비교하면 좋은 식사 한 끼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근처는 주로 대게 판매 식당이 많기 때문에 대게를 보고 오신 분들이라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장소로 보일 수 있지만 감성여행으로 혼자 오시거나 저렴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바다를 벗 삼아서 푸짐한 해산물 라면을 먹은 뒤 50m 부근 봄 커피숍에서 커피 주문을 하게 되면 10% 할인됩니다. 식사 후 커피 한잔 하며, 앞에 있는 공원을 걸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고, 공원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도 있으니 자녀와 같이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추억 사진 담을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안성맞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 그릇에 담긴 1인 라면 또한 양이 적지 않았으며, 신선하고 푸짐하게 놓인 해산물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하게 좋아지고 했는데요. 이날만큼 날씨가 좋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식사였습니다.
1층에서 조리하는 곳에 있는 직원 혹은 사장님인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서비스 마인드 또한 좋아서 나쁘지 않았던 장소라고 감히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이곳에 단점을 꼽자면 작은 식당 구조이다 보니 빈 그릇이나 김치 같은 밑반찬 같은 경우는 각 층에 놓인 셀프바를 이용해서 가져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성 식당으로 알려진 곳인지 몰라도 주말이나 사람이 모이는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아래 링크에는 영덕 혼밥식당 혹은 풍경이 멋진 커피숍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깐 이 주변 오실 분들은 아래 글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영덕 여행을 다녀와서 해물라면으로 유명한 라면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곳 강구항 여행 오셔서 가성비 있고 감성 있는 식당을 찾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들에게 여행의 길잡이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