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장례식장 예절 영결식 예배 순서 정보
우리나라는 종교에 따라서 장례식 방법 차이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천주교를 믿음으로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장례식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한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천주교를 믿음으로 가진 분 가족분들이나 지인 혹은 친척 분들이 숨을 거두신 순간부터 장례식장 예절과 영결식 예배 순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1. 천주교 장례식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상 분이나 고인분이 돌아가시게 된다면 절을 하는 것이 보통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천주교 장례식 같은 경우는 숨을 거두는 순간부터 기도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숨을 거두는 순간 전과 후 또한 돌아가신 분 보내드리는 절차가 존재합니다.
이렇게 절차적 방법을 진행하는 것을 "천주교 영결식 예배"라고 표현을 합니다.
- '영결식'이란 죽은 고인을 영원히 떠나보내자는 마지막의 의식 표현을 말합니다.
- '예배'는 죽은 사람과 산 사람과의 헤어짐을 정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기도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천주교에서 장례식은 생전에 영세받은 사람을 "성교예규"에 따라서 장례를 치른다고 합니다. 모르는 분들께 쉽게 이해시켜 드리자면 천주교 장례식 절차 진행 방식대로 하는 것이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딱히 정답은 없으나 우리나라 안에선 천주교 신자의 정신을 벗어나지 않은 범위 내에 우리나라의 문화 풍습 그리고 상례 의식을 존중해서 병행이 가능할 수도 있다 합니다.
2. 천주교 장례식장 예절
천주교 장례식장에서도 결국 고인을 떠나보내는 자리이기 때문에 존중과 예절의 기반이 기초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인을 보내는 분들의 마음을 깊게 생각하고 보내는 마음 가짐 또한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예절에 대한 내용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착장 (의복)
천주교에서는 신성스러움을 강조하기 때문에 단정한 복장이어야 하며 밝은 색이 아닌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으셔야 합니다. 여성 분들이라면 어두운 드레스 입으시고 남성분들이면 검은색 정장 입으시면 됩니다. 딱히 정해진 복장이 있는 것은 아니나 화려한 의상 및 과한 액세서리 같은 경우에는 실례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로 이야기드립니다.
2) 미사
천주교는 영결식 진행 동안 "미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천주교 의식에 행하는 의식 행사이며, 미사 진행 동안에 제사장이 하자는 지시가 있다면 같이 참여해 주시는 겁니다. 성가 및 봉헌 의식 등 참여하게 되고 품위를 유지하며 따라 주시면 되겠습니다.
3) 참여 자세
장례식을 참여 전에 휴대폰을 무음으로 설정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거나, 큰 소리로 떠드는 행위는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마음을 위하는 가짐으로 임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독자는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3. 천주교 영결식 예배 순서
천주교 장례식장 영걸식 예배 순서는 9가지 구성으로 진행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3.1 종부성사 (병자성사)
처음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종부성사"입니다. 고인의 숨을 거두기 전에 행하는 성사를 "종부"라고 씁니다. 그래서 아직 고인이 숨을 거두기 전 신부님께 청해서 "종부성사"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병자성사"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의식을 진행하기 전에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가족들은 곧 돌아가실 거 같은 고인 분에게 옷을 깨끗하게 환복 시켜주고 얼굴과 눈, 코, 입, 손바닥, 발바닥 등 성유를 바를 곳을 닦아주거나 씻어 줍니다. 그리고 흰 천 같은 백지를 깔아서 십자고상, 촛대, 성수 그릇, 성수 채, 작은 그릇 등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가 끝나고 신부를 모셔 오면 준비한 촛대 위에 불을 켜고 그리고 고해성사를 위해서 신부와 고인이 될 분만 남아있게 됩니다. 고해성사가 모두 끝났다면 노자성체, 종부성사, 임종 전 대사의 순서로 진행 되게 됩니다.
3.2 임종 전 대사
만약 신부님이 오시기 전에 운명을 하셨거나, 곧 가실 분이라면 주변에 가족이나 있는 사람들이 위로의 말을 하고 "성서"에 적힌 페이지 가운데 거룩한 구절을 골라서 읽어 줍니다.
3.3 운명
천주교에서는 고인이 죽기 전 '성촉'에 불을 켜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촉'은 쉽게 말해서 신성한 초 즉 일반적인 것과 구별한 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서촉을 킨 후 '임종경', '성모덕시도문', '매괴경'을 읽어 드리며, 기도문 중간에 숨을 거두시더라도 일정 시간을 두고 계속 읽어 주게 됩니다. 떠나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위 분들은 슬픔을 주최하지 못하고 펑펑 울거나 흐느끼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4 초상
임종을 마치셨다면 깨끗한 옷으로 환복 시켜드리고, 눈과 입을 굳게 손으로 닫아 주시며, 손과 발이 굳어지기 전에 가지런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손을 모아서 '십자고상'을 잡고 있게 해 주시며, 고인의 머리 위에 '십자고상'을 올리고 양쪽에 초를 놓아 불을 켜 두고 성수그릇 그리고 성수를 올려놓습니다.
이 상태로 입관할 때까지 유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그 옆에 앉으셔서 '위령기도'를 올리게 됩니다.
3.5 위령미사
'위령미사'라는 표현은 '연미사'의 바뀐 표현이며 연옥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천주께 드리는 제사를 의미합니다. 천주교 신도가 숨을 거두게 되면 이 내용을 본당 신부에게 '미사예물'을 전하고 미사를 청하게 됩니다.
3.6 염습과 입관
천주교는 신자의 가족이라면 부탁을 하지 않더라도 염습에 경험이 있는 분이 직접 오셔서 고인의 시신을 수습해서 수의를 입힌 후 입관을 하게 됩니다.
3.7 장례식 진행
장례를 하는 날에 관을 성당으로 이동하게 되며, '위령미사'와 '사도예절'을 진행하게 됩니다. 입관 및 출관과 화관은 '성교예규'에 따라 진행하게 되고 화장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8 하관
장지에 오게 되면 묘지에 대한 축성 기도를 올리게 되며, 영구와 천광에 성수를 뿌린 후 '하관 기도'를 드린 다음에 하관을 진행하게 됩니다.
3.9 소기와 대기
이제 마지막으로는 소기와 대기가 되겠습니다. 장례 후에 3일, 7일, 30일 이렇게 '연미사'를 드리게 되며, '소기', '대기' 때에 '연미사'와 가족의 고해, 영성체를 진행하게 됩니다.
4. 천주교 장례식장 조문 예절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천주교와 기독교 장례식장 조문이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명절 혹은 고인이 돌아가셨을 경우나 제사 진행할 때에도 서로 다르게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천주교 관련 지인이나 조문 절차가 다른 장례식장에 비해서 길 수 있다는 점도 참고로 아시면 좋겠습니다.
1) 빈소 방문
빈소에 들어가게 되면 상주와 가볍게 목례 정도의 인사부터 진행하게 됩니다.
2) 분향 및 헌화
위에 준비된 국화꽃을 하나 들고 고인의 영정 앞에 서서 올려놓습니다. 꽃이 피어난 봉오리 방향은 영정 방향 쪽으로 두서야 합니다.
3) 고인 인사 예절
헌화를 마치셨다면 뒤로 몇 걸음 하신 다음 고개를 숙이고 고인을 위해 묵념 또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위에도 언급해 드렸지만 우리나라 특성상 병행한 문화도 가능하니 영정 앞에서 2번 절을 하셔도 무관합니다.
4) 상주와의 대면
상주와 맞절을 1번 하시고 위로의 말씀드리면 되겠습니다.
5) 부의금
이건 선택적 부분입니다. 먼저 빈소 방문할 때 부의금을 먼저 드리는 경우도 있으니 알아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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